“전염병도 아닌데, 배우자가 치매 걸리면”…나도 걸릴 위험 74% 급증,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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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6-07-27 08:34본문
배우자가 치매를 진단받으면 함께 사는 남편이나 아내의 치매 발병 위험도 최대 74%까지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미국 뉴욕포스트는 대만 국립보건연구원(NHRI) 연구진이 기혼자 95만 5105명의 의료 데이터를 분석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자마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최신호에 게재됐다.
연구진은 1998~2022년 건강보험 데이터를 활용해 치매 환자의 배우자와, 나이·성별·소득·거주지가 비슷하지만 배우자가 치매를 앓지 않는 대조군을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배우자가 치매인 경우 치매 발병 위험은 여성 74%, 남성 69%가 각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치매 유형별로도 알츠하이머병 위험은 남녀 모두 약 74% 증가했고, 혈관성 치매 위험 역시 여성 77%, 남성 72% 늘었다.
연구진은 부부가 장기간 공유하는 생활환경과 건강 습관을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식습관, 운동량, 사회경제적 환경을 오랜 시간 함께하면서 치매 위험 요인 역시 비슷해진다는 분석이다.
간병 과정에서 발생하는 극심한 스트레스와 신체적·정신적 부담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치매 환자를 돌보는 배우자는 만성 스트레스, 수면 부족, 우울감, 사회적 고립 등에 노출되기 쉬우며 이는 인지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류영상 기자
특히 자녀가 없는 부부의 경우 여성 배우자의 위험이 더 높았는데, 이는 간병 부담이 아내에게 집중되는 경향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연구진은 “이번 결과가 치매가 전염된다는 의미는 아니다”라며 “공유된 생활 습관과 간병 스트레스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인 만큼, 치매 예방과 관리를 환자 개인뿐 아니라 부부 및 가족 단위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미국 뉴욕포스트는 대만 국립보건연구원(NHRI) 연구진이 기혼자 95만 5105명의 의료 데이터를 분석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자마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최신호에 게재됐다.
연구진은 1998~2022년 건강보험 데이터를 활용해 치매 환자의 배우자와, 나이·성별·소득·거주지가 비슷하지만 배우자가 치매를 앓지 않는 대조군을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배우자가 치매인 경우 치매 발병 위험은 여성 74%, 남성 69%가 각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치매 유형별로도 알츠하이머병 위험은 남녀 모두 약 74% 증가했고, 혈관성 치매 위험 역시 여성 77%, 남성 72% 늘었다.
연구진은 부부가 장기간 공유하는 생활환경과 건강 습관을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식습관, 운동량, 사회경제적 환경을 오랜 시간 함께하면서 치매 위험 요인 역시 비슷해진다는 분석이다.
간병 과정에서 발생하는 극심한 스트레스와 신체적·정신적 부담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치매 환자를 돌보는 배우자는 만성 스트레스, 수면 부족, 우울감, 사회적 고립 등에 노출되기 쉬우며 이는 인지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류영상 기자
특히 자녀가 없는 부부의 경우 여성 배우자의 위험이 더 높았는데, 이는 간병 부담이 아내에게 집중되는 경향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연구진은 “이번 결과가 치매가 전염된다는 의미는 아니다”라며 “공유된 생활 습관과 간병 스트레스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인 만큼, 치매 예방과 관리를 환자 개인뿐 아니라 부부 및 가족 단위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