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얼굴 노안이야" 자책…인지 기능 저하 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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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4-11-29 13:28본문
이은재 인턴 기자 = 눈가 주름이 많을수록 치매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또 자신이 실제 나이보다 늙어 보인다고 생각하면 인지 저하를 겪을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6일(현지시각) 학술지 ‘알츠하이머병 연구와 치료’에 발표한 논문에서 연구자들은 "주관적이든 객관적이든 얼굴 노화는 노인의 인지 기능 저하와 치매 위험을 나타내는 지표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중국 푸단대 연구진은 영국 바이오뱅크에서 주관적 얼굴 나이 평가에 참여한 60세 이상 참가자 19만5329명과 중국 고령화 인구의 영양 및 건강 프로젝트에서 객관적 얼굴 나이 평가를 받은 56세 이상 600명을 대상으로 얼굴 나이와 치매 위험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첫 번째 집단에선 12.3년의 추적 관찰기간 동안 치매 사례 5659건이 발생했다. 실제 나이보다 더 늙어 보인다고 답한 사람들은 치매에 걸릴 확률이 61% 더 높았고, 알츠하이머병에 걸릴 위험이 23% 더 높았으며, 불특정 유형의 치매에 걸릴 위험은 74% 더 높았다.
두 번째 집단에선 평균 나이 63세인 남녀 612명의 얼굴을 촬영한 후 컴퓨터를 이용해 나이와 관련된 지표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눈가 주름이 인지 장애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눈가 주름이 많은 사람이 인지 장애를 겪을 가능성이 2.5배 더 높았다.
연구진은 눈가 주름과 인지 장애 사이에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나온 것에 대해 자외선을 원인으로 꼽았다. 햇빛을 너무 많이 쬐면 피부뿐 아니라 인지 기능에도 안 좋은 영향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연구진은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노화가 뇌세포를 보호하는 신경 면역 체계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난 기존 동물 대상 연구를 가설의 근거로 제시했다.
6일(현지시각) 학술지 ‘알츠하이머병 연구와 치료’에 발표한 논문에서 연구자들은 "주관적이든 객관적이든 얼굴 노화는 노인의 인지 기능 저하와 치매 위험을 나타내는 지표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중국 푸단대 연구진은 영국 바이오뱅크에서 주관적 얼굴 나이 평가에 참여한 60세 이상 참가자 19만5329명과 중국 고령화 인구의 영양 및 건강 프로젝트에서 객관적 얼굴 나이 평가를 받은 56세 이상 600명을 대상으로 얼굴 나이와 치매 위험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첫 번째 집단에선 12.3년의 추적 관찰기간 동안 치매 사례 5659건이 발생했다. 실제 나이보다 더 늙어 보인다고 답한 사람들은 치매에 걸릴 확률이 61% 더 높았고, 알츠하이머병에 걸릴 위험이 23% 더 높았으며, 불특정 유형의 치매에 걸릴 위험은 74% 더 높았다.
두 번째 집단에선 평균 나이 63세인 남녀 612명의 얼굴을 촬영한 후 컴퓨터를 이용해 나이와 관련된 지표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눈가 주름이 인지 장애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눈가 주름이 많은 사람이 인지 장애를 겪을 가능성이 2.5배 더 높았다.
연구진은 눈가 주름과 인지 장애 사이에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나온 것에 대해 자외선을 원인으로 꼽았다. 햇빛을 너무 많이 쬐면 피부뿐 아니라 인지 기능에도 안 좋은 영향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연구진은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노화가 뇌세포를 보호하는 신경 면역 체계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난 기존 동물 대상 연구를 가설의 근거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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