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같이 앉아 있어도…‘치매’ 막는 습관 따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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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6-05-27 14:48본문
오래 앉아 있어도 뇌를 쓰는 활동을 하면 치매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TV 시청처럼 뇌가 쉬는 수동적 활동 대신 독서·사무·뜨개질처럼 인지를 자극하는 활동으로 시간을 채우는 것만으로도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와 호주 베이커심장당뇨연구소 공동 연구팀은 스웨덴 성인 2만811명을 중앙값 기준 19.2년간 추적한 코호트 연구 결과를 미국예방의학저널에 3월25일 발표했다.
연구 참가자는 1997년 기준 35~64세 성인이다. 연구팀은 스웨덴 국가환자등록부와 사망원인등록부를 연계해 치매 발생 569건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앉아 있지만 ‘뇌’는 다르다=연구팀은 정적 행동(앉거나 누워 에너지 소모가 낮은 활동)을 두가지로 구분했다. 업무·회의·독서·뜨개질·바느질 등 뇌를 능동적으로 쓰는 ‘인지 활성형’과 TV 시청이나 음악 감상처럼 자극을 수동적으로 받아들이는 ‘수동형’이다. 참가자는 하루 평균 약 116분을 수동형 활동에, 약 240분을 인지 활성형 활동에 쓰는 것으로 조사됐다.
분석 결과 인지 활성형 활동을 하루 1시간 늘릴수록 치매 발생 위험이 4% 낮아졌다. 또한 수동형 활동 1시간을 인지 활성형으로 대체하면 치매 위험이 7%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동형 활동 자체는 치매 위험과 유의미한 연관성이 확인되지 않았다.
◆중장년에게 효과 커=연령대별로 보면 50~64세에서 인지 활성형 활동의 보호 효과가 더 두드러졌다. 연구팀은 중년기 인지 활동이 뇌의 인지 예비력을 키워 노년기에 보호 효과로 나타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인지 예비력이란 뇌가 손상을 입어도 기능을 유지하려는 적응 능력을 말한다.
연구팀은 인지 활성형 활동이 뇌혈류 유지, 혈당 조절, 사회적 연결 증가 등에 도움을 줌으로써 치매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 연구는 1997년 기준 설문을 이용해 스마트폰·사회관계망서비스(SNS)·유튜브 등 현대적 수동 행동은 반영되지 않았다.
정성환 기자 sss@nongmin.com
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와 호주 베이커심장당뇨연구소 공동 연구팀은 스웨덴 성인 2만811명을 중앙값 기준 19.2년간 추적한 코호트 연구 결과를 미국예방의학저널에 3월25일 발표했다.
연구 참가자는 1997년 기준 35~64세 성인이다. 연구팀은 스웨덴 국가환자등록부와 사망원인등록부를 연계해 치매 발생 569건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앉아 있지만 ‘뇌’는 다르다=연구팀은 정적 행동(앉거나 누워 에너지 소모가 낮은 활동)을 두가지로 구분했다. 업무·회의·독서·뜨개질·바느질 등 뇌를 능동적으로 쓰는 ‘인지 활성형’과 TV 시청이나 음악 감상처럼 자극을 수동적으로 받아들이는 ‘수동형’이다. 참가자는 하루 평균 약 116분을 수동형 활동에, 약 240분을 인지 활성형 활동에 쓰는 것으로 조사됐다.
분석 결과 인지 활성형 활동을 하루 1시간 늘릴수록 치매 발생 위험이 4% 낮아졌다. 또한 수동형 활동 1시간을 인지 활성형으로 대체하면 치매 위험이 7%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동형 활동 자체는 치매 위험과 유의미한 연관성이 확인되지 않았다.
◆중장년에게 효과 커=연령대별로 보면 50~64세에서 인지 활성형 활동의 보호 효과가 더 두드러졌다. 연구팀은 중년기 인지 활동이 뇌의 인지 예비력을 키워 노년기에 보호 효과로 나타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인지 예비력이란 뇌가 손상을 입어도 기능을 유지하려는 적응 능력을 말한다.
연구팀은 인지 활성형 활동이 뇌혈류 유지, 혈당 조절, 사회적 연결 증가 등에 도움을 줌으로써 치매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 연구는 1997년 기준 설문을 이용해 스마트폰·사회관계망서비스(SNS)·유튜브 등 현대적 수동 행동은 반영되지 않았다.
정성환 기자 sss@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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